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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스윙스가 몸무게 100kg을 찍었다.
스윙스는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중 100kg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진정한 야수라면 체중이 세 자릿수여야 한다지"라며 "사실은 어제 다이어트 약 탄다고 충청도 보령까지 갔다 옴"이라고 고백했다.
스윙스는 "싸이 형한테 좀 더 멋있을 때 피네이션(소속사) 입단 영상 찍고 싶다고 살 빼온다 했는데 결국 첫 만남 이후로 오히려 약 10kg 찌고 이렇게 됐다"라며 "나도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인데 고3 때부터 한 번 95kg이 넘더니 다이어트 성공할 때마다 다시 저 정도로 돌아온다. 마치 몸 안에 항상 뚠뚠하고 싶은 난쟁이가 사는 것만 같다. 지방 빚 갚으라고 외치는 한요한같이 생긴.. 기대해 주세요. 운동은 다이어트와 아무런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로 잰 듯하게 100.0kg이 나온 건 뭔가 숙명 같지 않냐. 그냥 약 변기에 드롭하고 물 내릴까? 내가 뭐 날씬해서 잘 됐어? 내가 패션맨이야? 그냥 110 찍어 줘? 아직 한 번도 못해봤는데? 또 증명해 줄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이하 스윙스 글 전문.
진정한 야수라면 체중이 세자리수여야 한다지... 사자.. 곰.. 호랑이..
사실은 어제 다이어트 약 탄다고 충청도 보령까지 갔다 옴.. 어흥....🐯
ps: 싸이 형한테 좀 더 멋있을 때 피네이션 입단 영상 찍고 싶다고 살 빼온다 했는데 결국 첫 만남 이후로 오히려 약 10kg 찌고 이렇게 됐다.
pps: 나도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인데 고3때부터 한번 95kg가 넘더니 다이어트 성공할 때마다 다시 저 정도로 돌아온다... 마치 몸 안에 항상 뚠뚠하고 싶은 난쟁이가 사는 것만 같다... 지방 빚 갚으라고 외치는🐻❄️ 한요한같이 생긴..
ppps: 기도해주세요.. 운동은 다이어트와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pppps: 자로 잰듯하게 100.0kg 가 나온 건 뭔가 숙명 같지 않으세요? 그냥 약 변기에 드랍하고 물 내릴까? 내가 뭐 날씬해서 잘 됐어? 내가 패션맨이야? 그냥 110 찍어줘? 아직 한 번도 못해봤는데? 또 증명해줄까?
ppppps: 날씨 좋습니다. 모두 해피 돈깨스~
[사진 = 스윙스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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