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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박남정이 충격적인 과거와 딸 바보 면모를 고백한다.
6월 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박남정, 현진영, 김완선, 홍영주가 출연해 레전드 춤꾼 특집 '제트 세대는 모르는 댄스 제로 세대'로 꾸며진다.
'ㄱㄴ춤'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박남정은 최근 녹화에서 외국인에게 춤을 배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당시에는 춤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박남정은 영화 '플래시 댄스'의 스트리트 댄서들을 보며 꿈을 키웠다고. '댄스 가수의 시초' 박남정의 눈물겨운 댄스 열정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박남정은 과거 납치를 당해 죽을 뻔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의 말에 따라 탑승한 차량이 바로 납치범의 차였던 것. 납치범은 박남정을 호숫가로 데리고 간 뒤 호수에 빠뜨린다며 협박했고, 결국 박남정은 납치범들의 요구에 따라 순회공연을 한 후에야 풀려났다고 회상했다.
한편 박남정은 걸그룹 스테이씨로 데뷔한 첫째 딸 박시은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박시은은 '박남정의 딸'로 불렸지만, 이제 자신이 '박시은의 아빠'로 불린다고. 여기에 박남정은 상큼한 노래와 춤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이씨의 활동 곡 'ASAP'의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지켜보던 이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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