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한재림 감독의 ‘더 킹’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최근 넷플릭스에서 ‘더 킹’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면서 “나온지 몇 년 된 영화 같았는데, 검사세계를 그렇게 난도질하고 철저하게 부정.부패집단으로 만든 영화를 저는 여태 본일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검사를 그만둔지 27년이 되었고 그 당시에도 광어족, 도다리족, 잡어족 검사라고 자조적인 분류가 있긴 했습니다만 ‘더 킹’에서 본 1% 귀족 검사의 특권층 부패 행각은 아무리 드라마지만 그래도 과장이 너무 심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검사를 소재로 한 영화,드라마 마다 검사는 부정과 부패와 오만한 특권층으로만 묘사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면서 “그렇지 않은 99%의 검사는 얼마나 억울 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로, 2017년 1월 개봉했다.
전문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THE KING 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나온지 몇년된 영화 같았는데 검사세계를 그렇게 난도질하고 철저하게 부정.부패집단으로 만든 영화를 저는 여태 본일이 없습니다.
검사를 그만둔지 27년이 되었고 그 당시에도 광어족,도다리족,잡어족 검사라고 자조적인 분류가 있긴 했습니다만 더킹에서 본 1% 귀족 검사의 특권층 부패 행각은 아무리 드라마지만 그래도 과장이 너무 심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최근 검사를 소재로 한 영화,드라마 마다 검사는 부정과 부패와 오만한 특권층으로만 묘사 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입니다.
그렇지 않은 99%의 검사는 얼마나 억울 하겠습니까?
[사진 제공 =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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