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가 롯데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백업을 보강했다.
KT 위즈는 31일 "롯데 자이언츠에 우완 사이드암 투수 이강준(19)을 보내고 포수 김준태(27), 내야수 오윤석(29)을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밝혔다.
김준태는 경남고와 영남사이버대를 졸업하고 2013년 롯데에 입단, 31일 현재 통산 317경기 145안타 11홈런 83타점 타율 .221를 기록했다.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5년 롯데에 입단한 내야수 오윤석은 개인 통산 214경기 121안타 61타점 .252 출루율 .329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포수 및 내야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다. 김준태는 포수로서 수비 능력 뿐만 아니라 선구안과 빠른 배트 스피드 등 타격 잠재력이 우수하고, 오윤석은 내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수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김준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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