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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병광(30·삼성전자)이 5년 전 치른 대회에 비해 향상된 기록을 남기며 도쿄올림픽을 마쳤다.
최병광은 5일 일본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20km 경보에 출전, 1시간28분12초를 기록하며 37위에 올랐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1시간29분08초를 기록하며 57위에 올랐던 최병광은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지난 4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는 1만m 경보에서 한국 신기록인 39분11초65초를 작성하기도 했다.
생애 2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최병광은 20km 경보에서 1시간28분12초를 기록, 37위에 올랐다. 5년 전 치른 리우올림픽에 비해 기록, 순위 모두 끌어올리며 레이스를 마쳤다. 1시간28분12초는 최병광이 올해 작성한 개인 최고기록이기도 했다.
한편, 금메달은 1시간21분05초를 기록한 마시모 스타노(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이어 코키 이케다(1시간21분14초), 도시카즈 야마니시(1시간21분28초) 등 일본선수들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최병광.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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