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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제압하고 홈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로저스센터로 복귀 후 6승 1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보 비셋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과 클리브랜드 선발 트리스톤 맥켄지지는 각각 3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펼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균형은 4회에 무너졌다.
토론로토는 4회 1사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상대 선발 멕켄지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양 팀 합쳐 첫 안타를 생산했다. 그리고 보 비셋이 멕켄지의 3구째 86.7(약 139.5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2-0으로 앞섰다.
분위기를 탄 토론토는 6회 2사후 마커스 세미엔이 2루타를 쳐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비셋이 주자를 불러 들이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토론토는 선발 스트리플링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 트레버 리차즈(1이닝)-팀 마이자(1이닝)-애덤 심버(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와 4연전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세이스 보 비셋.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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