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노게임이지만, 선발투수를 소모했다. 18일 선발 등판이 예정된 투수들이 그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는 17일 시즌 10차전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경기 시작 20분 전 비가 내리면서 49분 늦게 시작했고, 그마저도 마치지 못했다. 3회말 2사 만루이던 20시33분에 중단됐고, 21시5분에 노 게임 선언 됐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과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3이닝, 2⅔이닝씩 각각 소화했다. 노 게임 처리되면서 기록은 무효가 됐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에 다음 등판까지 다시 4~5일간 쉬어간다.
SSG는 18일 경기서 최민준을 내세운다. 최민준은 본래 14일 인천 KIA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SSG가 12일 잠실 LG전이 취소됐고, 샘 가빌리오와 이태양이 예정보다 하루 늦게 선발 등판했다.
결국 최민준은 15일 인천 KIA전에 나설 수 있었다. 그러나 김원형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서 등판한 에이스 윌머 폰트를 정상적으로 15일에 내보냈다. 결국 최민준은 18일 경기서 후반기 첫 등판을 갖게 됐다. 19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가빌리오~이태양~폰트~오원석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18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10일 창원 롯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최민준(위), 루친스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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