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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선발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도르트문트에 승리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2-1로 이겼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후반 26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6분 그리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포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8분 찰라이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14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만회골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케이텔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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