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공동 16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 7410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4라운드는 허리케인 헨리의 영향으로 하루 늦게 진행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3번홀, 10번홀, 12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8번홀, 14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25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70위까지 출전)에 나선다. 페덱스컵 랭킹이 2차전을 치른 결과 30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토니 피나우(미국)가 연장 끝 우승컵을 들었다. 6타를 줄여 20언더파 264타로 카메론 스미스(호주)와 동타를 이뤘다. 18번홀(파4)에서 연장을 치렀다. 피나우는 파 퍼트에 성공해 스미스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2016년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 이후 5년5개월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아울러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7위를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37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한다. 한편, 컷 탈락한 김시우도 페덱스컵 랭킹 33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선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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