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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진욱이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이진욱은 최근 남성지 에스콰이어와 한 명품 브랜드 2021 F/W 컬렉션과 함께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What He’s Made of'라는 제하에 진행된 이번 화보는 이진욱만이 가진 복합적인 매력을 조명하는 기획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남성적 외모에 소년 같은 미소, 깊은 내면과 자유분방한 이미지까지. 실제로 화보 속 이진욱은 수염이 듬성듬성한 얼굴과 말끔히 면도한 얼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차분한 머리와 '올백' 스타일을 넘나들며 캐멀 컬러 슈트, 단정한 미드나이트 블루 컬러 반팔 셔츠, 그라피티를 연상하게 하는 현란한 패턴의 코트, 독특한 절개의 니트 톱까지 폭넓은 의상을 소화했다.
인터뷰에서도 이진욱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다. 우선 최근 촬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불가살'에 대해 말했다.
이진욱은 "끓는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커리어를 더해갈수록 점점 배우로서 작품 속에서 뭔가를 불태우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는 걸 느낀다. 그런 시기에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게 행운"이라고 밝혔다.
평소 애서가로 알려진 그는 "나라는 인간 너머의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책"이라고 그 이유를 답하기도 했다. "얼마나 깊이 생각해 봤느냐도 얼마나 성공했느냐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자신의 인생관이기도 하거니와, 늘 스스로를 확장해보려는 게 배우로서도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전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편상욱 캐릭터에 대한 접근을 예로 들던 그는 "캐릭터 측면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났다"라며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 = 에스콰이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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