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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솔로 가수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권은비는 지난 2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을 발매하고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 타이틀 정조준에 나섰다.
'오픈'은 권은비가 솔로 가수로서 처음 대중과 만난 뜻깊은 앨범으로 팝 댄스부터 잔잔한 발라드까지,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담아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타이틀곡 '도어(Door)'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 곡이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오브제인 '문'을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이와 관련 25일 권은비가 '오픈'을 직접 소개했다.
▲이하 권은비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 관련 일문일답.
Q. 솔로 데뷔 소감과 각오?
솔로 앨범을 통해 처음 혼자 활동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굉장히 떨립니다. 긴장도 많이 되는데 그만큼 열심히 솔로 앨범 준비를 했어요. 항상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는 가수가 될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Q. 솔로 데뷔곡 '도어'를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도어'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바로 저, '권은비'가 아닐까요? 이번 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팔색조 매력이 가장 잘 들어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어'는 약속 장소에 가기 전 준비할 때 들으면 기분이 굉장히 좋아지는 노래입니다.
Q. '도어'를 통해 황현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하게 됐다.
황현 프로듀서님과는 예전부터 꼭 한 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솔로 데뷔곡으로 만나게 돼 정말 기뻤어요.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는데 녹음하면서 보컬에 대한 자신감도 불어넣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Q. '도어'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솔로 데뷔곡이고, 또 타이틀곡이다 보니 부담이 됐어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표현하고 싶은 것을 담을 수 있어서 즐거운 과정이었습니다. 가사로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도어'를 열고 나왔을 때 달라지는 제 모습입니다.
Q. 안무 구성에 직접 아이디어를 낸 부분?
안무 구성과 무대를 뮤지컬처럼 꾸미고 싶다는 의견을 직접 냈거든요. 제가 재밌게 봤던 뮤지컬들을 레퍼런스로 제시했고, 멋진 안무가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Q. 뮤직비디오에서 토끼 귀가 달린 왕관을 쓰고 나왔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토끼 귀가 달린 왕관이 반짝반짝하고 예쁘거든요. 그래서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Q. 뮤직비디오 속 가장 마음에 드는 의상이 있다면?
모든 의상이 다 예쁘고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군무 신을 촬영할 때 입은 큐빅이 박힌 스킨톤 원피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Q.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수록곡은?
'블루 아이즈(Blue Eyes)'입니다. 몽환적인 느낌과 희망적인 메시지가 정말 좋습니다.
Q. 권은비가 '오픈'을 통해 가장 열고 싶은 '문'이 있다면?
도전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지만, 지금 가장 열고 싶은 건 아무래도 '솔로 아티스트로 향하는 문'인 것 같습니다. 솔로 가수라는 새로운 시작을 열게 됐는데, 앞으로도 멋있게 이끌어가고 싶어요.
Q. 팬분들께 한 마디.
제가 드디어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으로 솔로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타이틀곡 '도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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