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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7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루저 러버'와 레드벨벳의 '퀸덤'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레드벨벳이 트로피를 차지해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총점 5982점으로 8월 넷째 주 1위 자리에 앉은 레드벨벳 웬디는 "모든 회사분들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하다. 러비들과 멤버들도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리는 "항상 고생해주시는 매니저 언니 오빠들과 메이크업, 헤어 언니들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러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의 '퀸덤'은 화려하게 펼쳐지는 신스 베이스에 플룻과 브라스 리프가 리드미컬하게 어우러진 청량한 팝 댄스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훅과 레드벨벳의 밝고 경쾌한 보컬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가사에는 우리 모두가 자기 인생의 '여왕(Queen)'이고,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아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솔로 가수로 본격 행보에 나선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의 핫 데뷔 무대도 꾸며졌다. 이날 권은비는 "솔로로 돌아왔다"며 눈여겨 볼 포인트로 "고양이 포즈 안무"를 꼽았다. 그는 신곡 '도어(Door)'로 화려한 비주얼을 드러냄과 동시에 팔색조 매력을 어필했다.
'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 노래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오브제인 '문'을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녹였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Bz-Boys(청공소년), CIX(씨아이엑스), CL, 크래비티, SOLE(쏠), 스트레이 키즈, T1419, 더 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리베리, 위클리, 권은비, 김우진, 레드벨벳, 마카마카, 미래소년, 부끄뚱(feat. RAVI), 온앤오프가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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