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투지가 돋보였다."
키움이 5일 고척 SSG전서 10-8로 재역전승했다. 윌 크레익이 KBO리그 첫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연이틀 2번 타순에서 맹활약하며 KBO리그 적응을 완료한 듯하다. 실책과 부렌 난조에도 타순이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4위에 복귀했다.
홍원기 감독은 "크레익의 KBO리그 첫 홈런을 축하한다. 1,2번 테이블세터가 득점 기회를 잘 만들어줬고 점수를 뽑아줘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인범이 깔끔하게 막아줘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했다.
끝으로 홍 감독은 "선발 김선기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놓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승리 하겠다는 투지가 돋보였고 이런 마음이 있었기에 역전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과 주장 김혜성.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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