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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월드컵 유럽예선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I조 5차전에서 안도라에 4-0으로 이겼다. 린가드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는 5전 전승의 성적과 함께 조 1위를 질주했다.
잉글랜드는 웨일스를 상대로 밤포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카와 린가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놀드, 헨더슨, 벨링엄은 중원을 구성했고 트리피어, 코디, 밍스, 제임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존스톤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린가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린가드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27분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33분 린가드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린가드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사카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사카는 린가드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고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B조의 스페인은 조지아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스페인은 3승1무1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2경기를 덜 치른 스웨덴(승점 9점)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J조의 독일은 아르메니아를 6-0으로 대파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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