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롯데)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6689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2020년 10월 열린 이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연패 및 1년 1개월만에 통산 13승에 도전한다. 10번홀과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5~6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예림, 장하나, 서연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효주는 KLPGA를 통해 "한 달 넘게 쉬다가 오랜만에 대회에 나와서 감이 없을 줄 알았다. 전반에 잘 맞나 싶었는데 후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역시 블랙스톤 골프장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된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했는데 60대 타수를 기록해서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유해란, 박채윤, 아마추어 박예지, 홍지원, 이정민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다. 시즌 6승의 박민지는 이예원, 안나린, 임진희, 임희정, 최혜진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다.
[김효주. 사진 = 이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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