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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결혼생활 중 겪은 위기를 떠올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는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이는 "우리 지금까지 가게 하고 있었다고 생각해 봐. 우리 그거 계속했으면 이혼했다"라고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성기는 "난 이혼은 안 했을 거 같고, 별거했을 거 같다. 그때 진짜 많이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2013년, 우리한테 그때가 결혼생활 최대 위기였다.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레스토랑을 했으면 안 됐다. 그게 너무너무 실수였다"라고 곱씹었다. 홍성기 역시 "맞다. 그때 뭔가 씌인 것처럼 그랬다"라고 반응했다.
이현이는 "우리 레스토랑이 맛은 있었다"라고 말했고, 홍성기는 "맛은 있었는데 파는 것보다 내가 먹는 게 더 많았다"라고 짚었다.
폐점 이유에 대해 이현이는 "재밌긴 했는데 그 재미가 1년이었다. 2년째부터 너무 괴로워서 점집도 갔다"라며 "1년은 잘 됐는데 그 다음 해 메르스가 터지고 직격탄을 맞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홍성기는 "사기도 당하지 않았냐. 내가 경찰서에 같이 갔잖아. 네가 울면서 진술하는데 나는 네가 사기 치는 줄 알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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