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안산(경기도) 곽경훈 기자] 프로골퍼들과 셀러브리티가 팀을 이뤄서 하는 이벤트 경기가 KLPGA에서 첫 시도를 했다.
26일 오전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CC(파72·6,613야드)에서 진행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800만 원) 마지막 3라운드가 진행되었다.
3라운드는 프로와 셀러브리티가 함께 한다. 상위 60명의 선수가 허재, 이승엽, 이동국, 심지호,임창정,허영만,김준호,이정진,오만석 등 30명의 셀러브리티와 짝을 이뤄 팀 순위를 따로 산정한다.
스포츠 선수들은 대표적으로 허재 전 감독, 이승엽 야구해설위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시선을 모았다. 운동신경은 타고는 탓일까? 파워 넘치는 스윙이 함께 팀을 이룬 선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장타로 승부하는 이승엽은 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으나 9번 홀에서는 훅으로 9번홀을 포기했다. 성유진,김지현과 한 팀으로 30팀중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허재 전 감독은 '호통은 없다'라는 컨셉으로 조아연,박서진과 한 조를 이뤄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최용수 전 감독은 조용한 플레이로 최은우,서연정와 함께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김희준,박보겸과 한 팀을 이룬 이동국은 안정적인 드라이버샷과 정확한 어프로치 샷으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가장 최근에 은퇴를 해서 그런거 같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연예계에는 구력이 상당한 골퍼들이 많다.
18년 경력을 자랑하는 가수 임창정은 9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내가 기여했어"라는 이야기를 했다. 매 홀에서 유해란과 김지영2에게 에너지 넘치는 응원을 전해줬다. 그 결과 임창정,유해란,김지영2가 속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탤런트 이정진은 큰 기럭지와 파워로 오늘 목표는 "버디 3개를 노린다"라는 포부로 경기에 임했다. 노승희,최혜진와 한 팀을 이뤄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끝없는 드립?으로 선수들을 즐겁게 해줬다 12번 홀에서 티샷을 때리면서 "홀인원"이라고 소리를 쳐서 같은 팀 선수들의 배꼽을 빠지게 했다.
진지한 표정의 오만석은 큰 실수 없이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홍정민,정윤지와 함께 팀을 이뤘고 성적은 공동 18위다.
팀 우승을 차지한 임창정은 취재진과 만남에서 "지인들과 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내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로 떨렸고 큰 경험이었다. 한홀 한홀 끝나는 게 너무 아쉬웠다. 이런데 이렇게 좋은 결과까지 있어서 감사하다. 좋은 경기해준 프로 선수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해란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 6613야드)에서 진행된 2021 KLPGA 투어 엘크루 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에서 2차례의 연장 승부끝에 버디를 잡지 못한 최혜진을 잡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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