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라인업을 확정했다.
두산과 키움은 1일 18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갖는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강승호(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키움은 이용규(우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지명타자)-송성문(2루수)-윌 크레익(1루수)-전병우(3루수)-이지영(포수)-변상권(좌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철저히 수비 위주의 선발라인업이다. 박동원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박병호의 4번 배치가 눈에 띈다. 홍원기 감독은 "경험을 우선시했다. 크레익이 정규시즌 막판에 조금 부담감이 있는지 하락세였다. 박병호는 경험도 많고 큰 경기에 강한 면모가 있다. 박병호와 크레익의 타순을 어떻게 하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었다"라고 했다.
[김재환(위), 박병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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