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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핫펠트 예은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예은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 2'에 출연했다.
이에 홍현희는 "활동한 노래 모두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서 쓴 가사라고 해서 팬들도 가사를 막 보고 그러더라. '어떤 일이 있었지?'이러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예은은 "원더걸스 땐 밝은 노래를 많이 하다 보니까 핫펠트로서는 내면에 있는 이야기들을 다뤘다. 슬픈 얘기도 많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은 예은의 'Truth: 진실' 중 '껍질뿐인 약속들 익숙해진 눈물도 집어삼켜 내가 듣고 싶은 건 단 한번만이라도 제발'이라는 가사를 언급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전 남자친구가 거짓말 많이 했나보다"라고 추측했고, 예은은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친구였다"고 운을 뗐다.
예은은 이어 "한 번은 같이 차를 탔다. 내가 조수석에 탔는데 의문의 종이가 있는 거야. 그래서 봤더니 주차 출입증인데 내 집도 그의 집도 아닌 곳이었다. 또 들어간 시간이 새벽 5시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은 "어떤 핑계를 대더냐?"라고 물었고, 예은은 "핑계를 못 대더라고. 내가 보라고 줬더니 얼굴이 하얘지더라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순간적으로 애드리브가 생각이 안 날 것 같아. 코디 집이라고 하기에도 새벽 5시에"라고 추측했고, 예은은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았다.
그런 예은을 수상히 여긴 신동은 그의 전 남자친구가 연예인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예은은 "계속 연예인을 만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연애 몇 번 해봤냐?"고 물었고, 예은은 "내가 세 봤을 때 한 10번 넘는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사진 =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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