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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의 어머니가 2세 연하 온라인콘텐츠창작자 심리섭을 사위로 맞은 심경을 공개했다.
배슬기는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 출연했다.
이날 배슬기의 신혼집을 둘러보던 조영구는 배슬기 어머니에게 "3살 때부터 배슬기와 둘이 살아왔는데 딸을 시집보내면서 마음이 정말 아프셨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슬기 어머니는 "조금 서운했지. 짠했다. 그리고 또 좋은 점이 있다. 내가 혼자 키우고 같이 살 때는 무슨 문제가 있고 아프면 혼자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사위가 하니까 내가 걱정할 일이 없는 거야. 맡겨 놓은 거야 오히려"라고 털어놨고, 배슬기는 "우리 신랑이 아빠 같다"고 덧붙였다.
배슬기 어머니는 이어 "진짜로 우리 친척들이 다 나를 걱정했다. 결혼식 날 눈물바다 될까봐. 그런데 그날 내 잔칫날인 줄 알았다"고 추가했고, 배슬기는 "엄마가 너무 웃으셔서 내가 서운해서 울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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