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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전후반 90분 동안 활약한 울버햄튼이 에버튼에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전 추가시간 교체되며 90분 남짓 활약했다. 울버햄튼은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5승1무4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황희찬과 트린캉이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와 무티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누리와 세메도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사이스, 코디, 킬먼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호세 사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28분 킬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킬먼은 누리의 어시스트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전반 32분 히메네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히메네즈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에버튼은 후반 21분 이워비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워비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울버햄튼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결국 에버튼전을 승리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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