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연예계 활동을 포기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경윤 SBS연예뉴스 기자는 1일 SBS 라디오 '시사특공대'에 출연해 "김선호 씨가 나서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전혀 대응하지 않고 있다"라며 "김선호 씨는 이 사태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연예계 생활을 포기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김선호 측과의 인터뷰, 김선호와 그의 전 연인 A씨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A씨의 폭로가 일부 왜곡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관해 강 기자는 "신기한 것은 김선호 측이 아니라 A씨의 절친한 친구 대여섯 명이 나서고 있다. A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이나 A씨가 전달한 김선호 씨의 문자를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김선호의 상황이 안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해당 보도 이후 김선호의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생활 논란 뒤 비공개로 전환됐던 다수 브랜드 광고가 재개되고 있으며, 영화 '슬픈 열대' 측도 김선호와 예정대로 촬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