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시안컵 예선을 전승으로 마치고 돌아온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다음주 재소집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경주에서 재소집되는 U-23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전승을 기록해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 U-23 대표팀은 오는 8일 경주에서 소집된다.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는 총 30명으로, 오세훈(울산) 조영욱(서울) 정상빈(수원) 엄지성(광주)을 비롯해 이태석(서울) 김태환(수원) 이수빈(포항) 홍시후(성남) 이지솔(대전) 이재익(서울 이랜드) 등 K리그에서 활약중인 영건들이 대거 발탁됐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새로운 선수들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제외됐다.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은 “전승으로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보완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시안컵 본선까지 안정적인 선수 풀을 갖추는 게 시급해 바로 소집 훈련을 결정했다”며 재소집 배경을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은 “A매치 기간 등 소집훈련이 가능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최정예 조합을 만들어야하는 상황인 만큼 K리그 구단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U-23 대표팀 11월 소집 명단
골키퍼 - 백종범(서울) 김병엽(전남) 주현성(서울이랜드) 김정훈(김천상무)
수비수 - 김태현(울산) 황태현, 이재익(이상 서울이랜드) 이지솔(대전) 박호영(부산) 이태석(서울) 김륜성(포항) 정호진(전남) 김태환(수원)
미드필더 - 박태준(안양) 이지승(부산) 이수빈(포항) 이진용(대구) 김봉수(제주) 강현묵(수원) 고영준(포항) 김대우(강원)
공격수 - 오세훈 김민준(이상 울산) 엄지성 허율(이상 광주) 신상은(대전) 조영욱(서울) 홍시후(성남) 정상빈(수원) 이호재(포항)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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