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하도권X온주완X김동규 초대…"일 잘할 것 같은 남자 셋" ('해치지 않아')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가 고흥 폐가하우스에 초대받았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SBS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은 마당과 담벼락을 꾸미기 위해 노동력을 구하기로 결정했다. 엄기준은 "펜트하우스에 있는 일을 시켰을 때 잘할 것 같은 남자들. 일을 잘할 것 같은 남자 셋을 추렸다"라며 마두기 역 하도권, 백준기 역 온주완, 조비서 역 김동규를 꼽았다. 그는 "시키면 잘할 거라는 생각을 해서 그들 3명에게 전화를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봉태규는 먼저 하도권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가 고마웠던 사람을 초대하는 거다. 내가 형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도권은 잠시 의심했지만 이내 "나 그냥 공기 좋은 데서 쉴 거다. 기준이 형 부려먹어도 되느냐"라며 넘어가고 말았다.

다음 차례는 김동규. 김동규는 봉태규가 "고마운 사람들을 초대해서 대접을 하는 거다. 기준 형이 널 초대하고 싶어 한다"라고 말하자 단번에 넘어갔다. 김동규는 "진짜 너무 감사하다. 아 어떡하지"라며 감격했다.

마지막 차례 온주완에게 봉태규는 "우리가 해주는 따뜻한 밥 먹고 저녁에 술 한잔하고 힐링하다 가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막내인 윤종환이 '상전' 대접을 받는다는 말에 온주완은 "상전 한 마리 더 간다고 전해달라"라며 초대에 응했다.

[사진 = tvN '해치지 않아'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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