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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고(故) 송재호가 사망 1주기를 맞앗다.
고 송재호는 지난해 10월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병으로 1년 이상 투병 생활을 하던 중 향년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평안남도 평양 출신인 고 송재호는 동아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56년간 연기 인생을 걸어온 고 송재호는 드라마 62편, 영화 57편 등 무려 120여 편의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대중과 만났으며, 따뜻한 아버지 역할을 맡아 '국민 아버지'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은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며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또한 고 송재호는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증이 있어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 심판으로 참가한 바 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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