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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SBS FiL '더쇼'에서는 11월 첫째 주 1위 후보가 공개됐다. 이날 1위 후보에는 이펙스의 '두 포 미(Do 4 Me)', 아스트로 MJ의 '계세요(Get Set Yo)', 더보이즈의 '매버릭(MAVERICK)'이 올랐다.
이 가운데 더보이즈가 영광의 1위 주인공이 됐다. 무대에 오른 더보이즈는 "스태프 분들과 크래커 식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우리 더비(더보이즈 팬덤명) 정말 고마워요. 남은 활동도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매버릭'을 열창하며 "너 아웃!"이라고 외치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매버릭'은 특별한 나를 찾아가는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힙합 장르의 넘버로 베이스와 다채롭게 전환되는 리듬 그리고 멤버들의 강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MJ와 이펙스의 무대도 화려했다.
MJ의 '계세요 (Get Set Yo)'는 세상에 행복을 전파하고자 하는 MJ의 긍정 에너지를 담은 세미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브라스가 만난 신나는 펑크 뮤직에 '신바람'과 '콧바람'을 배달해준다는 유쾌한 가사가 더해져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그는 상쾌한 비주얼로 신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펙스의 '두 포 미(Do 4 Me)'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펑크팝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기타 리프, 디스코가 들어간 현악기 섹션이 특징이다.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복잡한 감정과 당돌한 고백을 표현했다. 이들은 파워풀하고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두 포 미'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다크비, 티오원, 라붐, 더보이즈, 아스트로 MJ, 메가맥스, 블랙스완, 블리처스, 킹덤, 버가부, 저스트비, 강승연, 라잇썸, 이펙스, 시크릿넘버, 소란 등이 출연한다.
[사진 = SBS FiL, MTV '더쇼'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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