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패한 두산이 이번엔 반격에 나설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두산은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선발 타순은 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으로 구성했다.
정수빈의 복귀가 눈에 띈다. 정수빈은 지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왼쪽 손목에 부상을 입어 2차전에서 출전 조차 하지 못했다.
경기 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정수빈의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라고 정수빈이 빠르게 회복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허경민은 몸살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쉬고 있다"라고 밝혔으나 허경민은 정상적으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5회말 1사 2루서 KT 조용호의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