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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이천희와 전혜진이 죽도 입성 처음으로 티격태격 부부싸움을 벌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 6회에서는 새로운 종이 팩 생수 유통처를 확보하기 위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엄지원의 종이 팩 생수 프로젝트가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잉꼬부부' 이천희, 전혜진에게 죽도에서의 첫 부부싸움이 찾아온다. 이날 네 사람은 선택하기 어려운 두 가지의 선택지를 두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항목을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을 펼친다. 특히 엄지원이 서울에서 공수해온 와인 한 모금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질문 하나하나에 촉을 세우고 긴장한 상황.
그러던 중 이천희, 전혜진에게 뜻하지 않은 위기(?)가 발생한다. 바로 '10년 연인과의 기념일vs10년지기 친구와의 생일' 항목에서 이천희가 호기롭게 '10년지기 친구와의 생일'을 선택한 것. 늘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며 '20년지기 절친' 공효진의 질투를 유발했던 두 사람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고, 생각지도 못한 이천희의 선택에 놀라 토끼눈이 된 전혜진은 "진짜? 나 옆에 있는데?"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급기야 전혜진은 공효진에게 "언니 술 가득 따라주세요"라며 남편 이천희를 향한 분노를 귀엽게 폭발시켰고, 공효진과 엄지원은 안절부절 못하는 이천희에게 선택의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라며 즉석에서 긴급 청문회가 열었다는 후문.
한편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로, 오는 18일 밤 10시 40분에 6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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