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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51)와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23)가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19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돈가스 맛집을 찾아간 김구라와 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음식을 기다리며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최근 새 앨범을 준비한 그리에게 김구라는 여러 질문을 쏟아냈지만, 그리는 "그냥 여러 가지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제2의 포스트 말론을 꿈꾸는 거냐"며 농담을 던졌다.
또한 "3대 몇 치냐"고 물음에 "270-280 든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믿지 못하자 그리는 "3개 운동을 다 합치는 거다. 데드리프트가 100에서 110, 벤치 프레스가 80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 하냐"고 묻자 그리는 단호하게 "아이, 안 하죠"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는 "다른 직업도 해보고 싶다. 그냥 공부?"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김구라는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리는 지난 12일 새 EP '하이, 틴(HI, TEEN)'을 발매했다. 수록곡 중 '그늘 아래'는 아버지의 후광에 대한 부담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한 그리의 진솔한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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