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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핫'한 스타들이 '억' 소리나는 광고 수익을 자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선 '올 한 해 가장 많은 광고료를 번 스타' 차트가 다뤄졌다.
2021년 최고의 광고계 스타는 방탄소년단이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대세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은 이날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국내를 넘어 외국까지 광고를 섭렵한 이들은 특히 지난 5월 유명 패스트푸드사 M사와 광고 계약을 맺었다. 컬래버 세트를 50개국에 판매해 약 100억 원의 광고료를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광고 가치는 브랜드당 1년 기준 약 50억.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약하는 브랜드는 11곳으로, 총 5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패스트푸드 M사와의 100억 원을 더하면 2021년 방탄소년단이 벌어들인 광고 수익은 약 650억 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글로벌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은 스타는 또 있었다. 6위에 오른 블랙핑크 제니는 1년 기준 예상 수익만 50억 원으로 추정됐다.
전 세계 여성의 워너비 아이콘이 된 제니는 최근 아시아 최초로 유명 청바지 브랜드 C사의 모델로 발탁됐다. 그의 사진이 뉴욕 거리 한복판을 장식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 C사의 뮤즈이자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설명이다.
배우 박서준도 3위로 선정되며 대세 광고계 스타임을 증명했다. 연이어 출연작을 히트시키며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는 최근 마블 영화까지 진출한 바 있다. 박서준은 국내뿐 아니라 필리핀 통신사 광고, 인도네시아 온라인 커머스까지 글로벌 광고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총 14곳의 광고를 맡은 박서준의 1년 예상 총 광고 수익은 98억 원이다.
[사진 = 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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