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박나래 이마 키스 자료화면에 기겁 "이제 그만 써요!" ('나혼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와 기안84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19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년 무지개 달력 제작기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2월 달력을 담당한 키는 예스러운 분위기로 가득한 한옥에 전현무, 박나래, 성훈, 화사, 기안84를 초대했다. 이어 화사와 성훈에게 '배부른 손주', 전현무에게 '힙한 세뱃돈', 박나래와 기안84에게는 '세뱃돈 받고 좋아하는' 역할을 분담해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각자의 역할에 급격히 몰입했다. 특히 전현무는 퉁퉁 불은 잡채를 보고 "누가 정초부터 우동을 먹나!"라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곧바로 개인 촬영도 진행했다. 키를 뒤집어쓴 키에 이어 순식간에 화보 현장으로 탈바꿈한 화사에 박나래는 "앨범 재킷으로 써도 된다"라며 감탄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커플 한복을 입고 일명 '나래기' 케미를 발산했다. 이후 기안84는 우왕좌왕하는 박나래를 보고 "이렇게 하자. 썸인데…"라며 말끝을 흐렸고, 제작진은 과거 MBC 연예대상 당시 박나래, 기안84의 이마 키스 장면을 자료 화면으로 내보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기안84는 "이거 이제 그만 써요!"라며 기겁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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