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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김혜선과 경기도 수원을 찾았다.
이날 김혜선은 "이게 참 여쭤보기 미안한 건데 이혼하고 난 뒤에 드라마 촬영을 했잖아"라는 허영만의 물음에 "그게 어떻게 맞물렸다 이상하게. 연습하는 날 기사가 터졌고"라고 운을 뗐다.
김혜선은 지난해 12월 세 번째 결혼 파경을 맞았다.
김혜선은 이어 "시청자들이 보거나 내 스스로가, 내가 대본을 보거나 내가 연기를 했을 때 '어쩜 이렇게 내 상황과 비슷할까...'. 그냥 나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했다. 내 마음속에 담긴 걸 연기로 더 펼칠 수가 있었다. 더 아픔과 더 슬픔을 가슴에 담고 더 연기에 더 전념할 수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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