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이 황희찬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라즈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황희찬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라즈 감독은 "우리는 그의 활약과 함께 매우 기쁘고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와 울버햄튼 선수들이 원했던 부분"이라며 "황희찬은 우리가 수비할 때 가담하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고 골을 넣는다. 우리가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 모두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전했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 등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린 공격수 트라오레에 대해선 "트라오레는 황희찬, 포덴스, 트린캉과 경쟁해야 하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며 "4명의 선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나에게는 좋은 일이다. 우리는 더 많은 해결책을 갖게 됐다.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선수를 선택해야 하고 벤치에도 팀 승리를 도울 수 있는 선수가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4차례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울버햄튼은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웨스트햄전을 통해 2경기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