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순위가 두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FIFA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년 11월 FIFA랭킹에서 총점 1507.24점을 기록하며 33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발표보다 순위가 두계단 상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이란(21위)과 일본(26위)에 이어 3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한국은 지난 11일과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를 상대로 치른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에서 잇달아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내년 1월 열리는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7차전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 조기 확정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과 함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해있는 UAE는 70위를 기록했다. 이라크는 75위에 올랐고 시리아는 85위를 기록했다. 레바논은 94위에 머물렀다.
한편 벨기에는 변함없이 FIFA 랭킹 1위를 질주했고 브라질과 프랑스도 순위 변화 없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각각 4위와 5위로 올라섰고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한 유로2020 우승팀 이탈리아는 6위로 하락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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