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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은 2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케빈 더 브라위너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현재 더 브라위너는 10일간 격리에 돌입했다.
더 브라위너는 A매치 기간 에스토니아, 웨일스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를 소화했다. 더 브라위너가 속한 벨기에는 이 기간 1승 1무를 기록했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더 브라위너는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나, 돌파 감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타깝게도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간 격리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21일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에버튼,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5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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