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갱년기를 걱정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감정 기복이 심한 홍성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은 아내 김정임에게 “나 진짜 진심으로 이상한 거 같아. 요 근래 들어서 이런 느낌 처음이야. 나 갱년기 아닐까?”라며 입을 열었다.
홍성흔은 “좋을 땐 확 좋았다가 우울해지면 확 우울해지고 이런 기복이 심한 거 같다. 화철이가 나한테 애교 부리고 장난 치고 이런 게 꼴 보기 싫을 때가 있다. 가만히 집에 혼자 있으면 내가 뭘 해야 되는 건지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김정임은 “이제 마흔 넘은 사람이 벌써 갱년기냐. 이 누나도 가만있는데”라고 홍성흔을 다독였다.
이후 두 사람은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을 실시했다. 10개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하면 전문가를 찾으라는 이 진단에서 홍성흔은 무려 7개에 해당돼 두 사람은 바로 병원을 찾았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