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정동원과 매니저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정동원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동원은 "키가 167cm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정동원 씨는 아직 성장판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미스터트롯'할 때는 148cm였다. 20cm가 컸다"고 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원의 매니저는 "동원이가 경남 하동에서 살다가 스케줄 때문에 서울로 혼자 올라오게 됐다. 아직 동원이가 15살이라 보호자가 필요한 나이라서 동원이와 1년 정도 함께 살고 있다. 팬들은 '생활 매니저'라고 부른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정동원의 모습에 "신곡 활동도 해야 하고 드라마, 예능, 학교생활까지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15살이 아닐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공개된 정동원의 집은 깔끔하게 정돈된 거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잠에서 깬 정동원은 매니저와 아침을 먹은 뒤 온라인 수업을 들었다. 매니저는 "(정동원이) 요즘 격주로 등교하고 있다. 이번 주는 등교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주다"라고 설명했다.
매니저는 온라인 수업을 듣는 정동원을 위해 망고를 썰어준 뒤, 자신은 남은 씨를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수업을 듣기 싫어하던 정동원도 어느새 수업 듣기를 완료했다.
수업을 들은 정동원은 매니저와 설거지 내기를 걸고 컴퓨터 게임을 했다. 결과는 정동원의 패였다. 설거지를 하려던 정동원은 매니저에게 다른 내기를 제안했다. 두 번째 내기는 오락실 하키 게임. 설거지와 일주일 빨래를 걸고 대결이 펼쳐졌고, 또다시 정동원이 패했다.
매니저는 정동원에게 악기를 가져오라고 한 뒤 자신이 정동원 대신 설거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색소폰을 가져왔고, 매니저는 클라리넷을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매니저님이 클라리넷을 불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정동원에게 악기 내부 청소법을 알려주며 대화를 나눴다.
이후 정동원은 보은 대추 축제 일정 참여를 위해 보은으로 향했다. 그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축제 무대에 올라 능숙하게 자신의 순서를 마쳤다. 이와 함께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은 정동원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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