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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9인 가족의 살림을 혼자 다 맡아오던 쇼호스트 김태진의 아내가 병원 입원 당시가 너무 행복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 편성 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모바일 쇼호스트 김태진과 5남매 9인 가족의 살림을 혼자 다 하고 있는 그의 아내 정은정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정은정은 쌍둥이 임신 당시에 병원에 입원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은정은 “조산기도 있었고, 임신 34주 차에 안 좋은 상황이 있어서 입원을 하게 됐다”라며, “그날 저녁부터 밥도 안해도 되고, 세 남매도 안 씻겨도 되고, 내 몸 하나만 누워있으면 되니까 너무 행복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최화정은 “아파서 있을 때가 제일 행복했다니.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남편 김태진은 “내가 집에서 도와주는 것도 맞지만 나는 그것보다 우리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더 밖으로 나갔던 거 같다”라며 “그래도 일정이 없는 날에는 집에서 아이들을 케어한다든지 그런 부분을 도와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 사진 =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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