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태오 감독이 첫 연출작 '로그 인 벨지움'을 아내이자 아티스트 니키리와 협업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다큐멘터리 영화 '로그 인 벨지움'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겸 배우 유태오가 참석했다.
이날 유태오 감독은 "연기도 그렇지만 이번 연출도 니키(리)가 옆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줬다. 배급사 앳나인필름 이사님을 우리 집까지 데리고 와서 이 영화를 봐보라고, 나서서 프로듀서 역할을 해줘서 엔딩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거다. 그리고 제 팬 모모(팬클럽 애칭) 여러분도 도움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니키와 항상 창작물에 대해 '이런 거 재밌겠다' 의논하는 편"이라며 "제가 옛날부터 갖고 있는 스토리가 많은데 어떻게 풀지는 모르겠다. 연출자, 작가, 혹은 제작사가 될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스토리텔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나갈 거다"라고 전했다.
'로그 인 벨지움'은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 영화라는 감수성이 통한 가상의 세계에서 찾은 진짜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 오는 12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주)엣나인필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