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실점' 첼시, 에버턴과 1-1 무...여전히 3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첼시 뒷문이 헐거워졌다. 6경기 연속 클린시트(무실점)가 없다.

첼시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37이 된 첼시는 2위 리버풀(승점 40),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1)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첼시는 퓰리시치, 마운트, 지예흐, 알론소, 조르지뉴, 로프터스 치크, 제임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아스필리쿠에타, 멘디를 선발로 내세웠다. 서브에서 사울, 바클리, 찰로바, 크리스텐센, 캉테, 케파 등이 대기했다.

첼시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점유율만 봐도 80대20일 정도로 첼시가 우세했다. 하지만 좀처럼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20분에 바클리와 사울읕 투입하고 나서 선제골이 나왔다.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1-0 리드를 이끌었다.

기쁨도 잠시, 후반 29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재러드 브레이스웨이트가 멘디 골키퍼를 뚫고 첼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승부는 1-1로 끝났다. 전체 슈팅 수 23대5, 유효 슈팅수 10대3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첼시는 끝내 1골밖에 넣지 못하며 눈물을 삼켰다.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한 첼시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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