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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다비드 데 헤아(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유 1월, 이 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3개월 연속 수상이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다비드 데 헤아가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팬 투표에서 67%의 지지를 얻어 스콧 맥토미니(12%), 브루노 페르난데스(11%), 앤서니 엘랑가(10%)를 체지고 1위를 차지했다"라고 발표했다.
다비드 데 헤아는 1월에 열린 5경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4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는 2경기다. 맨유는 1월 3승 1무 1패를 기록했는데 데 헤아가 없었다면 승리가 더 적었을 수도 있었다.
데 헤아는 1월에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22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1월에 데 헤아보다 많은 선방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데 헤아는 EPL 선방 부문에서 84개로 압도적인 1위다. 2위 일란 멜리에(21, 리즈 유나이티드)가 71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무려 13개나 차이 난다.
기복 없는 활약으로 데 헤아는 11월, 12월에 이어 1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으며 3개월 연속 이 상을 받았다. 2016년 이 상이 개설된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수상한 선수가 됐다.
또한, 데 헤아는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의 기록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데 헤아는 맨유 소속으로 162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맨유에서 가장 많은 클린 시트를 기록한 슈마이켈이 180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데 헤아는 이 기록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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