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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겸 배우 박정아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다재다능함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엄마는 아이돌' 마지막 회에서 박정아는 '마마돌'로 성공적인 첫 음악방송 녹화부터 콘서트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이날 박정아는 '마마돌'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첫 녹화방송을 마쳤다. 남다른 각오를 전하며 스테이지에 오른 그녀는 강렬한 포스로 무대를 장악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녹화를 끝낸 박정아는 "오늘 저 처음으로 재밌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해냈다는 기쁨도 잠시 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다 함께 모여 데뷔 무대를 시청한 박정아는 고생한 멤버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리더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엄마는 아이돌' 이후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계시는구나. 그리고 내가 모르는 곳에서 계속 나를 응원하는 분들이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다"며 팬들에게 거듭 인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정아는 '마마돌'의 꿈의 스테이지에 올라 가슴 벅찬 콘서트 무대를 만들어냈다. 그녀는 관객들을 위한 스페셜 무대로 가희, 선예와 함께 '언니 유닛'을 결성, 애프터스쿨의 '디바(Diva)'를 부르며 넘치는 끼를 펼쳐 보였다. 이밖에도 별, 선예와 함께 보컬 무대를 꾸민 박정아는 비욘세의 '스탠드 업 포 러브(Stand Up For Love)'로 귀 호강을 선사, 안방극장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여섯 멤버는 타이틀곡 '우아힙'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모든 무대를 끝마친 박정아는 "너무 좋은 선물을 받아서 감사하고 소중하다"라며, 특히 데뷔 여정이 담긴 VCR을 보고 또다시 아쉬움의 폭풍 눈물을 쏟아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렇듯 4353일 만에 다시 무대에 선 박정아는 더욱 트렌디해진 보컬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팀의 활력소를 책임진 리더로서 참 면모를 과시했다. 다재다능한 활약상을 선보인 그녀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tvN '엄마는 아이돌'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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