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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델(33)과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40)의 약혼설이 나왔다.
팝슈가는 8일(현지시간) “아델이 2022년 브릿 어워드에 참석해 배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블랙 드레스를 입은 아델은 왼속 넷째 손가락에 배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했다.
팝슈가 등 해외 매체는 “아델이 리치 폴과 약혼했는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델은 지난달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취소하며 리치 폴과 결별설이 불거졌다. 스태프의 코로나 확진으로 콘서트가 취소됐지만, 일각에선 둘의 사이가 멀어진 것이 원인이었다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영국 ‘더 선’은 “아델이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24시간 앞두고 취소한 것도 리치 폴과의 불화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델은 리치 폴이 콘서트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에 머물러주길 바랐지만, 리치 폴이 너무 바빠 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둘 사이의 갈등이 심해졌다는게 결별설의 핵심이다.
그러나 아델이 보란 듯이 다이아만드 반지를 착용하고 나와 결별설은 루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델은 지난해 11월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에서 “리치 폴은 너무 웃기다. 그리고 아주 똑똑하다. 아시다시피, 매우 영리하다. 그가 하는 일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주 부드러운 남자”라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에 의해 사랑 것에 개방적인 첫 번째"라고 말했다.
아델은 2021년 초 5년간 사귄 남편이자 9살 난 아들 안젤로의 아버지인 사이먼 코네키와의 이혼이 확정된 후 리치 폴과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7월과 11월에 LA레이커스 경기를 관전하는 등 공개 열애를 즐겼다.
한편 2008년 데뷔 앨범 '19'로 데뷔한 아델은 지금까지 발매한 3장의 앨범으로 영국에서만 1,150만 장, 전 세계적으로 무려 4,800만장의 통산 판매고를 올렸다. 지금까지 15회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 9회의 브릿 어워즈 수상, 18회의 빌보드 어워즈 수상, 2회의 IVOR 수상에 이어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어워즈를 포함한 5회의 AMA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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