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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가 올 시즌 종료 후 김민재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터키 매체 스포르트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의 알리 코치 회장이 재정적페어플레이(FFP)룰 위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며 '페네르바체는 시즌 종료 후 선수들을 이적시켜야 할 수도 있다. 페네르바체는 수익을 얻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4명의 선수를 이적시켜 이적료 7500만유로(약 1023억원)를 얻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르트는 페네르바체가 이적시킬 수 있는 4명의 주축 선수 중 한명으로 김민재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짧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페네르바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에 가장 큰 의욕을 보인 클럽이다. 나폴리는 지난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지만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김민재를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가 최우선으로 영입을 고려하는 선수'라며 '김민재의 활약에 따라 시즌 종료 후 이적료는 최대 2500만유로(약 341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 임대 영입을 원했지만 페네르바체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고 결국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튀앙제브를 임대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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