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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엑소 리더 수호(본명 김준면)이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에 돌아왔다.
수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오늘부로 소집해제 됐다"며 "엑소엘(EXO-L)이 가장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조금은 떨어져 지냈지만 덕분에 엑소엘을 더 많이 생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돌아보고는 "이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기다림조차 행복하다면 사랑이지'라는 제 말처럼 기다림의 시간이 우리의 마음을 더 깊어지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다시 떨어지지 말자. 안을 수만 있다면 꼬옥 안고 놔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엑소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저를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예고했다.
수호는 2020년 5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이로써 수호는 멤버 시우민, 디오에 이어 엑소 멤버 중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사진 = 수호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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