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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만삭의 배를 드러내는 파격적 임신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 팝스타 리한나(33)가 처음엔 친구들에게 임신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내 주변에 있고, 내 습관을 알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숨기기가 더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들은 ‘술 안마시니?’ ‘담배 안 피우니?’라고 물었다. 나는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었다. 그들은 내가 단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내가 갑자기 쿠키와 도넛을 달라고 했다. 결국, 모든 것을 털어놓아야 했다. 물론 전세계도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 모두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임신을 처음 알았을 때,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그는 동갑내기 래퍼 에이셉 라키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2012년 초 에이셉 라키가 리한나 싱글을 리믹스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10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오다 2020년 연인으로 발전, 2021년 5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 했다.
리한나는 2020년 3월 영국 ‘보그’와 인터뷰에서 "인생이 정말 짧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가족 계획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앞으로 10년 안에 파트너가 있든 없든 '3~4명의'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최근 피플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임신 패션에 대해 “재미있다”면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은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를 가리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즐겁다. 만약 내가 약간 통통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무엇이든 간에! 아기야!”라고 답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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