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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와 리버풀이 레전드들을 불러 모아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맨유 레전드팀이 리버풀 레전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오는 5월 21일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이 경기가 열린다. 해당 경기에 뛸 선수 명단은 앞으로 차차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레전드 매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 전 날에 열린다.
맨유 레전드팀 감독은 브라이언 롭슨이 맡는다. 롭슨은 맨유 소속으로 13년간 461경기 출전해 99골을 넣었다. 롭슨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하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레전드 매치라고 하더라도 라이벌 의식은 존재한다. 그레이트 맨체스터 지역의 어린 아이들에게 격려도 해줄 수 있고, 교육도 해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맨유 재단의 존 실스 책임자는 “팬들에게 환상적인 기회가 될 특별한 경기다. 무엇보다도 우리 연고지의 어린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서 “아직도 많은 아동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한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맨유 재단을 통해 불우한 아동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선 매치를 홍보했다.
[사진 = 맨유]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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