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 퓨처스리그가 오는 4월 5일 개막해 625경기 대장정을 시작한다.
KBO는 18일 "퓨처스리그가 4월 5일 오후 1시 이천(한화-LG), 고양(두산-고양), 문경(KIA-상무), 익산(NC-KT), 상동(삼성-롯데)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KBO 퓨처스리그는 작년과 같이 북부(LG, 고양, 두산, SSG, 한화)와 남부(상무, 롯데, NC, 삼성, KT,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북부리그 팀간 19차전(홈 10경기, 원정 9경기 또는 홈 9경기, 원정 10경기), 남부리그 17차전(홈 9경기, 원정 8경기 또는 홈 8경기, 원정 9경기), 인터리그 팀간 6차전씩(홈 3경기, 원정 3경기) 대진이 편성돼 북부리그는 팀당 112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5경기씩 10월 6일(목)까지 총 625경기를 펼치게 된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야간 경기인 오후 6시로 편성했다.
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춘천, 울산 등의 구장에도 경기를 편성했다.
한편 퓨처스리그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7,8월 제외) 해당 경기는 1,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서울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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