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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 10호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대파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4-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0분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즈 수비 뒷공간을 질주한 손흥민은 케인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즈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0호골에 성공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6시즌 연속 10골 고지를 돌파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리즈전 활약에 대해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팀에서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리즈를 상대로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케인은 평점 9.2점으로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도허티는 평점 8.3점을 얻었고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킨 클루셉스키는 평점 8.5점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은 리즈전에서 팀의 4번째 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7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램파드와 드로그바가 보유하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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