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연우진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연우진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연우진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가만히 있는 편이다. 고백을 잘 못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한 번은 마음에 드는 여성한테 '주말에 뭐 하냐'라는 연락이 온 적이 있다. 그때 나도 내 마음을 표현해야겠다 싶어서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짝사랑녀가 자기가 누구를 좋아하는데 그 남자 어떻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제가 그 남자에 대해 엄청 험담을 하고 '안 된다. 그 친구 만나지 말라' 간곡하게 얘기했었다. 그날 술을 엄청 많이 마셨다"라는 짠내 나는 일화를 전했다.
연우진은 "마음에 들면 나이는 상관없다"라며 "그동안 나이 차이 상관없이 만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연우진은 "'키스 장인'이다. 얼마나 잘하길래 그런 별명이 붙은 거냐"라는 MC 신동엽의 물음에 "아무래도 로맨스 드라마를 많이 했었으니까"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예전에는 진짜 인형으로 연습을 했었다"라며 "다 저보다 선배님들이시고, 신인 때는 너무 긴장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까 인형으로 연습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연우진은 "신체 중에 여기는 자신 있다 어필하는 부위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목젖 자신 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일부러 목젖을 어필한 적이 있느냐"라는 궁금증에 "그럼요, 있다. 유독 파인 옷을 입고 나갔다. 맥주를 잘 못 마시는데 일부러 목젖을 보여주며 한 모금씩 마시고 그랬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연우진은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무광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